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은 11일(현지시간) 상원 소위원회에서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의 시장 가능성에 대해 발언했다. 그는 해당 스테이블코인이 전 세계적으로 미 달러의 사용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으며, 시가총액이 2조 달러 이상으로 성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베센트 장관은 관련 법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회 차원의 논의가 진행 중임을 덧붙였다.
이번 발언은 스테이블코인 규제의 필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나왔다. 앞서 미 의회는 스테이블코인의 발행 및 운영 기준을 명확히 하기 위한 법안 마련에 착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