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관련 비영리단체 베터마켓(Better Markets)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산하 암호화폐 태스크포스의 정책 추진 방식에 강도 높은 비판을 제기했다고 비트코인닷컴뉴스가 보도했다. 단체는 지난 11일(현지시간) SEC에 제출한 의견서에서 "SEC가 실무진 주도의 비공식 가이드라인에 의존하는 방식을 중단하고, 공청회와 의견수렴을 포함한 정식 규제 절차를 따라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최근 암호화폐 관련 가이드라인이 투명성, 공공 의견 수렴, 책임성 측면에서 모두 미흡했다. 앞으로는 반드시 공지 및 의견수렴(notice-and-comment)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