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간 우주업체 스페이스X의 차세대 로켓 스타십 36호가 19일(현지시간) 지상 엔진 점화(static fire) 시험 중 폭발했다고 X @WatcherGuru가 보도했다.
폭발은 로켓을 발사대에 고정한 채 엔진 점화 성능을 시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다.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스타십 36호는 스페이스X가 향후 달과 화성 탐사를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로켓 시제품 중 하나다.
앞서 스페이스X는 수차례의 시험 발사를 통해 스타십의 엔진 성능 및 발사 시스템을 점검해왔다. 이번 사고는 테스트 과정의 일부로 평가되며, 향후 일정 조정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