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는 가운데 일부 이더리움 고래 투자자들이 이더리움 가격 반등에 베팅하고 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매체는 “한 고래 투자자는 최근 2,247 달러 가격에 25배 레버리지로 1억 100만 달러 규모의 이더리움 롱 포지션을 오픈했다. ETH 가격이 2,196 달러를 하회하면 해당 포지션은 강제 청산된다. 이 주소가 포지션을 오픈한 뒤 또 다른 고래 투자자는 바이낸스에서 4,000만 달러 이상의 ETH를 출금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주소는 현재 약 1억 1,200만 달러 상당의 ETH를 보유하고 있다. 이는 일반적인 트레이더들의 전망과는 엇갈린 움직임이다. 하이퍼대쉬 데이터에 따르면 하이퍼리퀴드 톱 트레이더 중 BTC 또는 ETH 롱 포지션을 보유하고 있는 비율은 36%에 불과하다. 반면 숏 포지션 비율은 64%에 달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