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에 따르면, 가상자산 기업 서클(Circle)의 주가가 상장 이후 약 490% 급등했지만, 주요 주간사인 JP모건은 최근 분석을 시작하며 ‘비중 축소(Underweight)’ 의견과 함께 목표주가를 8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현재 주가 대비 약 60% 하락 가능성을 내포한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 케네스 워싱턴은 경쟁 심화가 주요 이유라고 설명했다. 특히 페이팔 등 주요 핀테크 기업들이 스테이블코인 시장에 진입하면서 서클의 성장세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서클은 미국 달러에 연동된 스테이블코인 USDC의 발행사로, 최근 나스닥에 상장하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