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총 운용자산이 약 5조 달러(약 6800조 원)에 달하는 글로벌 금융사 피델리티(Fidelity)가 비트코인과 암호화폐 전문 은행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암호화폐 전문 언론인 피트 리조(Pete Rizzo)는 6월 30일 X를 통해 “피델리티를 포함한 복수의 대형 금융사가 암호화폐 은행 인가를 신청했다”며 “이는 은행권이 본격적으로 암호화폐 시장에 진입하고 있다는 신호”라고 전했다.
이번 행보는 전통 금융업계가 암호화폐 등 디지털 자산 기반 금융 서비스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앞서 블랙록, 피델리티 등 주요 자산운용사는 비트코인 현물 ETF 출시를 위한 움직임에도 적극 참여해 왔다.
업계는 이번 움직임이 미국 금융 당국의 암호화폐 수용 속도와도 맞물려 향후 제도권 편입 논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