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2분기 상장 기업들의 비트코인 매입량이 현물 ETF의 매입량을 앞질렀다고 CNBC가 전했다. 2분기 상장 기업의 BTC 매입량은 13.1만개로 전 분기 대비 18%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BTC 현물 ETF는 11.1만개를 매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상장 기업의 BTC 매입 속도가 현물 ETF를 앞선 것은 3분기 연속 지속되고 있다. 매체는 "스트래티지와 같이 BTC를 주요 자산으로 채택하고 있는 기업들이 많아지고 있으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암호화폐 규제 완화 흐름이 추세에 힘을 실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