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 틸·팔머 럭키, 신규 암호화폐 은행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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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억만장자로 알려진 피터 틸과 팔머 럭키가 공동으로 새로운 암호화폐 전문 은행을 설립할 계획이다. 두 사람은 이를 위해 직접 자금을 출연하고 있으며, 은행은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의 주류 금융시장 진입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피터 틸은 페이팔 공동 창업자이자 페이스북 초기 투자자로 유명하며, 팔머 럭키는 가상현실 기업 오큘러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두 인물 모두 기술 기반 벤처와 금융 분야에서 영향력 있는 인물로 꼽힌다.

이번 프로젝트는 암호화폐 산업의 제도권 편입 움직임과 맞물려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편 구체적인 은행 설립 시점이나 위치, 인허가 여부 등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