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팔의 창업자인 억만장자 피터 틸과 오큘러스 창업자 파머 럭키가 비트코인 관련 기업을 위한 새로운 미국 은행 설립에 나섰다.
X 계정 @DocumentingBTC에 따르면, 이들은 암호화폐 산업을 위한 금융 인프라 확충을 목표로 이번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최근 은행권의 보수적 태도로 인해 비트코인과 관련된 기업들이 금융 서비스를 받기 어려워진 상황에서, 두 창업자는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자체 은행 설립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미국에서는 암호화폐 산업과 관련한 기업들이 기존 금융 시스템에 편입되기 어려운 여건이 이어져 왔다. 이번 은행 설립 추진은 이러한 흐름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