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atcherGuru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 토마스 매시는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입법안인 '원 빅 뷰티풀 빌(One Big Beautiful Bill)'의 하원 통과를 저지할 수 있는 충분한 표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매시 의원은 2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이같이 밝히며, 해당 법안에 반대하는 동료 의원들과의 협조가 이루어졌다고 주장했다. 그는 구체적인 반대 이유나 투표 일정을 밝히지는 않았지만, 법안 내용이 당내 일부 보수 의원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법안은 트럼프 대통령이 추진하고 있는 통합 예산 및 정책 패키지로, 규제 완화와 대규모 기반시설 투자, 세금 인센티브 등을 포함한 것으로 전해진다. 매시는 과거에도 대형 법안 통과 과정에서 절차적 문제와 재정 우려를 제기하며 독자적인 행보를 보여온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