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임원 "14년 휴면 고래 BTC 이체, 해킹 가능성"

| Coinness 기자

전날 14년 휴면 고래가 1만 BTC를 8차례에 걸쳐 이체한 것과 관련해 해킹 가능성이 제기됐다. 코인베이스 제품 전략 및 비즈니스 운영 부문 이사인 코너 그로건(Conor Grogan)은 X를 통해 "약 14시간 전 비트코인캐시(BCH) 네트워크에서 단발성 테스트 트랜잭션이 발생했고, 이후 BTC 이체가 시작됐다. BCH는 고래 모니터링 서비스에서 크게 주목받지 않는 네트워크이기 때문에, 해당 트랜잭션은 모니터링을 피해 개인 키를 테스트하려는 시도였을 수 있다. 이는 극단적인 추정에 불과하지만, 전반적으로 이번 이동은 이례적이다. BCH 활동과 수동적인 BTC 이체 방식으로 볼 때, 거래소 지갑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