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주식 및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 로빈후드(Robinhood)의 연중무휴 '토큰화 주식 시장' 출시는 뉴욕증권거래소(NYSE) 등 전통 증권 거래소의 거래량을 분산시켜 수익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기업 갤럭시디지털의 최고경영자(CEO) 블라디미르 테네프(Vladimir Tenev)는 "로빈후드는 이더리움(ETH)과 호환되는 새로운 블록체인에서 토큰화 주식을 발행하고 이에 대한 거래를 지원하려 한다. 즉 사용자는 토큰화된 주식, 파생상품 등을 온체인에서 연중무휴 직접 거래할 수 있어 전통 증권 시장이 열리지 않았을 시간에도 자산 거래가 가능하다. 이는 NYSE와 같은 주요 전통 증권 거래소가 우위를 점하고 있는 '집중된 유동성' 등에 직접적인 도전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