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인베이스, 워싱턴포스트 전면광고 통해 암호화폐 규제 개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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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가 8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에 전면광고를 싣고 미국 정부의 암호화폐 규제 개혁을 촉구했다. 광고에는 '미국이 암호화폐 혁신을 주도할 수 있도록 규제 개편이 필요하다'는 핵심 메시지가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광고는 규제 불확실성 속에서 암호화폐 산업이 위축되고 있다는 문제의식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디지털 경제 선두국가로서 입지를 지키기 위해 조속한 정책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이번 조치는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등 규제 당국과 업계 간 갈등이 지속되는 가운데 나온 것으로, 코인베이스는 이미 주요 법적 분쟁과 로비 활동을 병행하며 규제 완화를 위한 여론 형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