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일본 대형 금융기관인 신세이은행이 비트코인을 신용카드 사용 보상으로 제공하는 제도를 도입한다고 발표했다. 총 자산 규모가 약 10조 엔(약 92조 원)에 달하는 신세이은행은 이번 조치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대한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젊은층 고객 유입을 꾀할 계획이다.
비트코인을 활용한 보상 프로그램은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되며, 카드 사용자들은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비트코인으로 적립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체적인 보상 구조와 협력 파트너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발표는 아시아 지역 금융권 전반에서 암호화폐 수용이 확대되는 흐름과 맞물려 있다. 앞서 싱가포르, 홍콩 등은 암호화폐 관련 기업에 우호적인 규제 환경을 조성해왔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세이은행 내부적으로도 디지털 자산 관련 스타트업과의 협력 확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