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스테이블코인 확산, 유로존 통화정책 위협”

| Coinness 기자

유럽중앙은행(ECB)이 스테이블코인의 빠른 확산이 유로존 통화정책에 심각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고 파이낸셜타임즈가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ECB) 고문 위르겐 샤프(Jürgen Schaaf)는 기고문을 통해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유로 지역에서 결제, 저축, 청산 수단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경우, ECB의 통화 환경 통제력이 약화될 수 있다. 스테이블코인의 광범위한 사용은 유로존이 일부 신흥국처럼 '달러화된 경제' 상태로 전환될 위험이 있다. 이 경우 ECB는 금리 결정이나 통화량 조절에 있어 자율성을 상실하고, 미국 통화정책에 종속될 수 있다는 것이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