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암호화폐 거래세 8월부터 인상…국내 0.21%, 해외 플랫폼은 더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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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재무부는 오는 8월 1일부터 암호화폐 거래에 대한 세율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에 따라 국내 거래 플랫폼에서 발생하는 암호화폐 판매에 대한 세금은 기존 0.1%에서 0.21%로 상향된다. 해외 거래 플랫폼을 통한 거래에는 이보다 높은 세율이 적용될 예정이며, 정부는 구체적인 수치는 별도로 발표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암호화폐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관련 세제를 정비해 국내 세수 확보와 시장 건전성 강화를 추진해왔다. 이번 조치는 이러한 전략의 일환으로, 거래 흐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한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인도네시아 내에서 증가하고 있는 암호화폐 거래 규모를 감안한 세제 조정이며, 특히 해외 플랫폼을 이용한 거래에 대한 과세 강화를 예고하고 있어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