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의원 "트럼프 일가, 암호화폐 사업으로 사익 추구...이해충돌"

| Coinness 기자

암호화폐 산업을 오랫동안 비판해 온 엘리자베스 워런 미국 상원의원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그 일가의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된 이해충돌 가능성을 지적했다고 코인텔레그래프가 전했다. 워런은 크리스 밴 홀런, 론 와이든 상원의원과 함께 통화감독청(OCC)에 보낸 서한에서 "트럼프 일가의 자산은 월드리버티파이낸셜(WLFI)이 발행한 스테이블코인 USD1 및 기타 암호화폐 사업 성과와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트럼프는 개인적 이익을 위해 국가의 암호화폐 정책에 직접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권한을 갖고 있다. 현직 대통령이 금전적 이득을 얻을 수 있는 스테이블코인을 직접 발행하는 것은 전례 없는 이해충돌이다. 금융 시스템에 중대한 위협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