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WuBlockchain
피터 틸이 투자한 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Bullish)'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신청했다. 목표 조달액은 최대 6억2900만달러로, 기업가치는 약 42억3000만달러(약 5조8500억원)로 평가받고 있다.
불리시는 이번 IPO로 조달한 자금 중 일부를 미국 달러 기반 스테이블코인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이는 시장의 변동성에 대응하고 자산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이번 IPO 재추진은 최근 미국 내 암호화폐 관련 우호적인 정책 환경, 특히 'GENIUS' 등의 규제 완화 조치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앞서 불리시는 2022년 스팩(SPAC) 합병을 통해 상장을 시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