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atcher.Guru에 따르면, 하버드대학교는 최근 블랙록이 운용하는 비트코인 현물 ETF(IBIT)를 총 1억1,666만6,260달러 규모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기관 투자자 중에서도 상당한 금액의 비트코인 관련 자산 투자 사례로 주목된다.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 현물 ETF에 대한 기관들의 신뢰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앞서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올해 초 블랙록 등 자산운용사들의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하며 관련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하버드대는 아이비리그 대학 중에서도 막대한 기금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이번 비트코인 ETF 투자가 디지털 자산에 대한 기조적 변화의 신호일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