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비트코인 보유량이 16배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매일경제는 미국과 한국의 가상자산거래소, 양국 정부와 기업, ETF가 보유한 비트코인을 전수조사한 결과 미국은 358만7163개 BTC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다. 반면 한국은 21만8076개로 미국의 6.08% 수준에 불과했다. 미국은 특히 지난해 1월 출시한 BTC 현물 ETF를 통해 129만개를 끌어모았다. BTC 현물 ETF 출시 이전 미국은 165만7697개의 비트코인을 보유해 당시 한국의 8배 수준이었는데 ETF 출시 이후 16배 수준으로 차이가 급격히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