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 "비트코인은 10만 달러보다 100 달러에 도달할 확률이 훨씬 높다"고 예측했던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 케네스 로고프(Kenneth Rogoff)가 자신의 예측 실패를 인정했다고 유투데이가 전했다. 로고프는 2018년 3월 CNBC와의 인터뷰에서 "BTC는 향후 10년 내 10만 달러보다 100 달러로 폭락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 BTC는 자금 세탁, 탈세에 사용되고 있으며 거래 수단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 전 세계적 규제가 시작되면 가격이 붕괴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그는 최근 X를 통해 "미국이 암호화폐를 통제할 합리적인 규제를 도입할 것으로 낙관했다. 당국이 이해상충 문제를 외면한 채 암호화폐를 전면 수용할 줄은 예상하지 못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