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 첫 청문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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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의회가 국가 전략 비트코인 보유와 관련된 첫 청문회를 열었다고 현지 시간 20일 X(구 트위터) 사용자인 @pete_rizzo_가 전했다. 이번 청문회는 브라질 정부가 비트코인을 외환보유고 구성 자산으로 포함할 가능성을 검토하는 자리로, 디지털 자산 국가 전략 수립을 위한 첫 공식 논의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브라질은 남미 최대 경제 규모를 자랑하며, 최근 몇 년간 암호화폐 수용과 규제 정비에 적극적 태도를 보여왔다. 이번 청문회 또한 디지털 경제 확장을 위한 정부 차원의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일부 의원들은 디지털 자산의 장기적 성장성과 투명성을 고려해 국가 보유 자산 다각화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제안했으며, 향후 별도 정부 위원회가 전략적 보유 방안을 계속 검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