꽁초버리다 덜미…177억 가상화폐 투자사기범 체포

| Coinness 기자

순찰 중이던 경찰이 177억원대 가상화폐 다중 사기 혐의로 수배된 60대 남성을 현장에서 검거했다고 이데일리가 전했다. 담배꽁초를 버리다 경찰의 눈에 띈 그는 ‘돈을 줄 테니 한번만 봐달라’며 택시를 잡아 도주하려 했고 검문 결과 사기와 폭행 등 10건의 지명수배가 확인됐다. 조사 결과 A씨는 2018~2019년 가상화폐 ‘예하이’ 투자 명목으로 약 1300명으로부터 총 177억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었다. 그는 2020년부터 약 5년간 도피 생활을 해오다 이번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