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스토디아 CEO “지니어스법 불구 규제 불확실성 지속”

| Coinness 기자

미국 스테이블코인 규제법 지니어스(GENIUS)법 시행 이후에도 업계 전반에서 뚜렷한 변화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미국 와이오밍 소재 크립토뱅크 커스토디아뱅크(Custodia Bank)의 최고경영자(CEO) 케이틀린 롱(Caitlin Long)은 CNBC와 인터뷰에서 “현재 주요 미해결 과제로는 △은행의 토큰화 예금 발행 여부 불투명 △스테이블코인 보유 시 요구되는 자본금 수준 △암호화폐 핀테크 기업들의 컴플라이언스 기준 미충족 등이 있다. 규제기관은 향후 은행 간 토큰화 예금 이체 시의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해야 한다. 현재는 은행 간 정보 공유가 불가능하지만, 이 부분까지 해소된다면 지역 은행들이 과도한 규제 준수 비용에서 해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니어스법은 스테이블코인 발행자의 라이선스 취득, 100% 준비금 확보, 시총 $500억 이상 발행자 연 1회 감사 의무, 해외 발행자에 대한 규제 등을 부여하는 법안으로 지난달 중순 통과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