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암호화폐 분석가 애드리안 모리스는 최근 비트코인 전문 방송 ‘서플라이 쇼크’에 출연해 “비트코인이 100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며 지금의 시장 상황은 과거와 다르다고 밝혔다.
모리스는 먼저, 비트코인 반감기가 더는 주요 변수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과거에는 반감기가 공급을 줄여 가격 상승을 유도했지만, 지금은 기업과 기관 투자자들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미국 소프트웨어 기업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의 비트코인 대규모 매입이 시장 흐름을 바꿨다고 평가했다. 그는 “MSTR을 비롯한 기관이 개입하며 비트코인은 더 이상 변동성 높은 자산이 아니라 장기 투자 대상으로 바뀌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이번 상승장은 투자 구조 자체가 달라졌기 때문에 이전과 같은 대폭락은 다시 오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일부 암호화폐 전문가들 역시 기관 투자 확대와 ETF 승인 등으로 인해 비트코인이 ‘새로운 국면’에 진입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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