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비트코인 투자 전문 기업 메타플래닛(Metaplanet)이 최근 자금 조달 규모를 14억 달러(약 1조 9천억원)로 늘렸다고 9일(현지시간) X 계정 'The Bitcoin Historian'(@pete_rizzo_)이 전했다. 메타플래닛은 일본 내 '마이크로스트래티지'로 불릴 만큼 적극적인 비트코인 투자로 주목받아왔다. 이번 조치는 자사 비트코인 보유량을 더욱 확대하기 위한 사전 준비로 풀이된다.
이번 자금 조달 확대는 글로벌 자산 시장에서 비트코인 투자에 대한 관심이 다시 고조되는 가운데 나온 결정이다. 메타플래닛은 앞서도 수차례에 걸쳐 비트코인을 매입하며 자산 포트폴리오를 디지털 자산 중심으로 전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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