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는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 트러스트와의 소송에 대해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제미니는 억만장자 쌍둥이 타일러와 카메런 윙클보스가 설립한 플랫폼으로, 이번 소송은 이들이 운영한 '제미니 Earn 프로그램'에 대한 것이었다.
양측 변호인단은 현지시간 15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제출한 서한에서 이 사실을 공식화했으며, 합의 내용은 SEC의 최종 승인을 받아야 효력을 갖는다.
이번 조치는 SEC가 제미니 Earn 프로그램이 미등록 증권 상품에 해당한다며 지난해 제기한 소송에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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