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pete_rizzo_
미국 자산 운용사 뱅가드(Vanguard)가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보유하고 있는 일본 상장사 메타플래닛(Metaplanet)에 투자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가드는 약 9조 3천억 달러(약 1경 2천조 원) 규모 자산을 운용하는 세계 최대급 금융사로, 이번 투자는 비트코인 ETF에 대한 자사 공식 반대 기조와 다른 방향성을 보여준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핀테크 및 블록체인 전문 계정 ‘The Bitcoin Historian’에 따르면, 뱅가드는 메타플래닛의 지분 일부를 확보했다. 메타플래닛은 비트코인을 재무자산으로 공식 매입해 보유하는 일본 최초의 상장 기업이다.
이번 투자는 뱅가드가 간접적으로 비트코인 시장에 참여하기 시작한 사례로 해석되며, 향후 전략 변화 가능성에도 무게가 실린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뱅가드는 그간 비트코인 ETF 승인에도 불구하고 관련 상품에는 투자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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