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나 공동창업자 “비트코인, 2030년까지 양자 공격 대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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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라나 공동창업자 아나톨리 야코벤코가 비트코인 네트워크가 2030년까지 양자컴퓨터에 대응할 수 있는 서명 체계로 업그레이드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그는 양자컴퓨터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향후 5년 안에 비트코인의 개인키를 해독할 확률이 50%에 이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를 위해서는 복잡한 하드포크가 필요하지만, 보안 차원에서 반드시 대비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한편, 블록스트림 CEO 애덤 백과 비트코인 코어 개발자 피터 토드는 이러한 양자 위협의 단기적 위험성에 대해선 회의적인 견해를 나타냈다.

이번 발언은 암호화폐 업계에서 양자컴퓨터 기술이 블록체인 보안에 미칠 수 있는 영향에 대한 논의를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일부 전문가들은 양자내성 암호(quantum-resistant cryptography)가 차세대 보안 기술로 부상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출처: X @WuBlockchain, CoinDes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