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사용자인 ‘The Bitcoin Historian(@pete_rizzo_)’에 따르면, 한 비트코인 지갑에서 약 12년 만에 처음으로 400BTC가 이동됐다. 현재 시세로 약 4,400만 달러(약 590억 원)에 이르는 이 비트코인들은 초기 구매 당시 약 100달러 상당의 가치를 지닌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1코인당 약 0.25달러 수준에서 매입되었음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약 590배 이상 오른 셈이다.
해당 지갑의 소유주는 10년 이상 자산을 보유한 이른바 '비트코인 고래'로 추정되며, 업계에서는 장기 보유 전략의 상징적 사례로 주목하고 있다.
이번 이동은 하반기 비트코인 시장에 대한 투자 심리를 자극할 또 하나의 이벤트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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