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3일 코인니스 아침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바하마 4대 섬 아바코, CBDC 시범 운영 실시... 두 번째]

2일 비트코이니스트에 따르면 바하마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프로젝트 샌드 달러(Sand Dollar) 시범 사업이 바하마 4대 섬 중 하나인 아바코(Abaco)까지 확대됐다. 샌드 달러 첫 시범사업 지역은 엑쥬마(Exuma) 섬으로, 지난해 12월 시범 운영을 실시했다. 엑쥬마, 아바코 섬 주민들은 수수료 부담 없이 모바일 P2P 거래를 할 수 있다. 바하마는 올해 하반기까지 국가 전역에 CBDC를 보급할 예정이다.

[獨 금융당국 "암호화폐는 금융 상품"]

온라인 경제 미디어 파이낸스매그네이츠(FinanceMagnates)에 따르면, 독일 금융감독청 바핀(BaFin)이 2일(현지시간) 디지털 자산을 금융 상품으로 분류하는 지침을 발표했다. 바핀 관계자는 "가상화폐는 중앙은행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거나 보증하지 않지만, 교환 매체로 인정되며 전자적으로 전달, 저장 및 거래할 수 있다"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를 비롯한 여러 주체의 공통된 암호화폐 정의를 토대로 이번 지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앞서 독일 당국은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들이 3월 31일까지 암호화폐 라이센스 신청 의향을 밝히고, 11월 30일까지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비트와이즈 COO "코로나 위기, 비트코인 인식 진화시킬 것"]

블록체인 미디어 유투데이(U.Today)에 따르면, 테디 푸사로(Teddy Fusaro) 비트와이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최근 "지금 비트코인 가격보다 중요한 것은 코로나 위기를 다루는 정부의 방식과 이에 대한 대중의 신뢰"라며 "이번 사태를 계기로 정부나 은행에 대한 신뢰가 필요없는 비트코인의 기반 철학이 다시금 주목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비트코인과 전통 시장 모두 '약간의 패러다임 변환'을 동반하며 변동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KPMG "암호화폐 역대 해킹액 98억 달러 넘어"]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KPMG가 2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2017년 이후 최소 98억 달러 상당의 디지털 자산이 해커에 의해 도난당했다"고 밝혔다. 보고서는 이어 "기관투자자들은 자산이 현금, 주식, 채권과 같은 방식으로 보호될 수 없다면 암호화폐를 소유하는 위험을 감수하지 않을 것"이라며 "암호화폐 및 관련 데이터 관리 문제에 대한 방법론을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영국 로이드사, 암호화폐 도난·해킹 보험증권 출시]

인슈어런스저널에 따르면 영국 로이드(Lloyd)사가 핫월렛 보관 암호화폐를 도난, 해킹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보험증권을 출시했다. 로이드 신디케이트 아트리움은 코인커버(Coincover)와 함께 최저 1,000파운드의 유연 보상한도액을 제공한다. 로이드는 "이는 암호화폐 가격 변동에 따라 보상한도액이 증가하거나 감소하는 새로운 형태의 배상책임보험이다. 보험가입자는 자산의 기본가치를 항상 보상받게 되는 셈"이라고 설명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