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BitcoinMagazine
미국 자산운용사 VanEck의 디지털 자산 부문 책임자 매슈 시겔은 비트코인이 다음 반감기 이후 금 시장의 절반 규모에 이를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 경우 비트코인 1개당 가격이 약 64만4천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시겔은 이 같은 예측의 근거로 비트코인의 희소성과 점진적인 채택 속도를 들었다. 그는 “비트코인의 공급이 제한적인 만큼 금과 같은 가치 저장 수단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부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발언은 VanEck이 약 1,300억 달러(한화 약 174조 원) 규모의 운용 자산(AUM)을 보유한 대형 투자기관이라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비트코인은 약 4년 주기로 채굴 보상이 절반으로 줄어드는 '반감기'를 맞으며, 일반적으로 공급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 압력을 받아왔다. 다음 반감기는 2028년으로 예상된다.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VanEck은 최근 비트코인 ETF 상품을 통한 암호화폐 시장 확대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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