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00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DBS은행이 최근 '싱가포르와 홍콩이 미국의 비트코인(BTC) 정책을 따라가기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X(@pete_rizzo_)에 따르면, DBS는 미국이 국가 차원의 암호화폐 정책을 강화하면서 아시아 주요 금융 허브들도 이에 뒤처지지 않기 위한 대응에 나선 것으로 분석했다. DBS는 이를 ‘국가 단위의 비트코인 경쟁이 이제 막 시작된 것’으로 평가했다.
이번 언급은 미국이 비트코인 ETF 승인과 더불어 제도권 내 디지털 자산 제도 정비를 추진하면서, 글로벌 금융 도시들이 투자 유치 및 암호화폐 정책 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싱가포르와 홍콩은 최근 규제를 완화하고 관련 산업 육성 정책을 발표하는 등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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