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고액 바이낸스 투자자 400여 명 탈세 혐의 조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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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국세청이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를 이용한 고액 거래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탈세 혐의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X @WuBlockchain이 12일 보도했다. 조사는 2022~2023년 및 2024~2025년 회계연도 거래 내역을 중심으로 이뤄지며, 인도 중앙직세위원회(CBDT)는 지역 세무서에 오는 10월 17일까지 관련 조치 보고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 정부는 암호화폐 거래에 대해 1%의 원천징수세(TDS)와 30%의 양도소득세, 그리고 추가 할증금을 부과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전체 세금 부담은 약 42.7%에 달한다. 이번 조사는 해당 규정을 준수하지 않고 암호화폐를 거래한 고소득자들에 대한 대응 조치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