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정보분석원(FIU)이 바이낸스의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고팍스 인수 건에 대한 심사를 최근 재개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 기관 간 논의는 약 2년 전 중단된 이후 처음이다.
X @WuBlockchain에 따르면, FIU는 현재 고팍스의 경영진 변경 신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빠르면 올해 안에 인수 승인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바이낸스는 2023년 고팍스 지분 67%를 인수했지만, 미국 내 규제 문제로 한국 금융당국의 관련 심사가 지연돼왔다.
이번 심사 재개는 바이낸스의 한국 시장 복귀를 가시화하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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