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6일 코인니스 아침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HSBC, 시티은행 등 참여 블록체인 융자 플랫폼 콘투어, 올 하반기 정식 출시]

홍콩 유력 미디어 사우스 차이나 모닝 포스트에 따르면 HSBC, 스탠다드차타드 은행 등 8개 메이저 은행이 공동으로 구축한 블록체인 기반 융자 플랫폼 콘투어(Contour)가 시범 운영을 마치고 올해 하반기 정식 출시된다. 콘투어는 지난 하반기 출시된 이후 총 3000만 달러 규모의 신용장 거래를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제이 샤르마 HSBC 아태지역 무역 및 융자 서비스 총책임자는 "코로나19 사태에도 불구하고 블록체인 기반 신용장을 통해 상업 거래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블록체인 기반 무역 융자는 이미 한계를 넘어섰다"고 평가했다. 콘투어에는 HSBC와 스탠다드차타드 외에도 CTBC, ING, 시티은행, SEB, BNP파리바 등이 투자했다.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행동강령 제정 중]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쉴라 워렌(Sheila Warren) 세계경제포럼 블록체인 데이터 정책 책임자가 하이퍼레저 글로벌 포럼 2020에서 세계경제포럼은 블록체인 행동강령(code of conduct)을 제정하고 있으며 다음주 깃허브에서 의견을 수렴할 것이라고 말했다. 행동강령이 블록체인 네트워크상 애플리케이션 구축 수요에 대한 기준점을 제공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블록체인 기술은 특효약이 아니며 이점을 극대화하기 위해선 그 어느 때보다도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작년 암호화폐 거래량 1조 달러 이상, 불법 비중 1.1%]

코인텔레그래프가 체이널리시스 웨비나(인터넷 세미나)를 인용, 지난해 1조 달러 이상의 암호화폐 거래가 이루어졌으며 이중 1.1%만이 불법이었다고 전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해킹 피해 규모는 2018년 약 10억 달러를 기록한 이후 감소 추세를 보이고 있다. 체이널리시스는 이어 새롭게 채굴된 코인 대부분은 거래소로 이체되고 있다고 전했다.

[카나안, 집당 소송 위기 직면]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gh)에 따르면, 나스닥 상장 세계 2위 비트코인(BTC) 채굴업체 카나안(嘉楠耘智, CAN)이 또 다시 집단 소송 위기에 처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에 따르면, 로젠(Rosen) 로펌은 "카나안 주식 투자자들과 함께 카나안의 기업공개(IPO)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다"며 "카나안은 IPO 과정에서 많은 문제를 숨겼고, 허위 및 잘못된 진술로 투자자들에게 손해를 입혔다"고 주장했다. 앞서, 미국 소재 로펌 샬(Schall)이 카나안이 증권법 위반 혐의로 고발 당했으며 투자자를 대표해 조사 및 배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트론, 스티밋 증인 투표 철회 희망 의사..그러나 스팀 매집 여전]

5일 중국 경제 미디어 차이징에 따르면, 전날(4일) 저스틴 선 트론 창업자가 스티밋 커뮤니티 구성원들과 만났다. 주요 대화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트론 측은 인수 협의 당시 네드 스트밋 CEO가 저스틴 선에게 채굴 예정인 토큰을 투표에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

2. 트론 측은 해커들의 공격으로부터 홀더들의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소프트 포크를 진행했다고 주장. 그러나 실제 어떠한 공격이 있었는 지 증거를 내놓지 못함.

3. 트론 측은 스티밋 인수 목적이 수익이며, 결코 거버넌스 통제권이 아니라고 주장.

4. 트론 측은 증인 투표 철회 의사를 표시. 또한 소프트 포크를 통한 거래소 파워-다운 의사 표시

미디어는 이와 관련해 "트론이 스티밋 커뮤니티를 만나 이같은 얘기를 전달했지만, 여전히 증인 투표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디어에 따르면 후오비와 바이낸스 두개 거래소의 파워-업된 토큰이 여전히 락업 상태로 유지되고 있다. 저스틴 선이 하트포크로 거래소의 토큰들을 파워-다운 하려면 17개 증인의 지지를 받아야 한다. 또한 cpzhao 월렛 역시 지속적으로 스팀 토큰을 매입, 바이낸스 월렛으로 이체하고 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