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피해 광산 '루비안' 지갑, 1.83조원 상당 비트코인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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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X @WuBlockchain

온체인 분석 플랫폼 OnchainLens에 따르면, 과거 해킹 피해를 주장했던 중국 암호화폐 채굴풀 루비안(Lubian)과 관련된 지갑에서 최근 약 15,959 비트코인(BTC), 약 18억 3,000만 달러(한화 약 2조 4,000억 원) 상당의 자산이 4개의 지갑 주소로 분산 이동한 것이 확인됐다.

루비안은 2020년 당시 해킹으로 127,426 BTC를 잃었다고 주장했지만, 이후 이 사건은 루비안 운영자 천즈(Chen Zhi)가 벌인 내부 횡령임이 드러났다. 이후 미국 당국은 관련 온체인 자금을 추적해 프라이빗 키를 확보하고 자산을 압수한 바 있다.

이번 이동은 당시 횡령과 관련된 자산의 추가 회수 가능성이나 제3자 유출 가능성 등을 둘러싸고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