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2일 코인니스 저녁 뉴스 브리핑

| Coinness 기자

[국내 거래소 긴급점검... 정상 영업 30곳에 불과]

비아이뉴스에 따르면 국내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 77곳 가운데 28곳이 사이트를 닫거나 거래량이 없는 유령 거래소인 것으로 조사됐다. 미디어에 따르면 1월까지 방문자수 상위 30위권에 속했던 거래소 가운데 비트프렌즈, 오아시스엑스씨, 코인첼큐브스 등 3곳이 2월 사이트를 닫았다. 9위에 랭크된 코인피닛은 현재 거래량이 거의 없는 상태이며 코인25EX(12위), 빗크몬(15위) 등도 현재 거래량이 턱없이 부족한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업사이드(17위), 올비트(20위), 코인레일(26위), 씨피닥스(29위) 등은 최근 거래량이 '0'으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상태다. 국내 1세대 거래소로 꼽히는 코인이즈는 2월 14일, 코블릭은 3월 4일부로 서비스를 종료했다.

[분석가 "WHO 코로나19 팬데믹 선언, BTC 6400 달러 후퇴 가능성"]

zycrypto가 애널리스트 의견을 인용, 세계보건기구(WHO)가 현지시간 1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해 세계적 대유행, 즉 '팬데믹'을 선언하면서 비트코인이 6400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전했다. 유명 암호화폐 분석가 알렉스 크루거(Alex Krüger)는 "WHO의 팬데믹 선언은 베어마켓(약세장) 선언과 다름 없다"고 평했다. 디지털자산 운용사 Capriole 대표 Charles Edwards는 "불경기가 지속된다면 비트코인은 작년 12월 저점인 6400 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그는 장기투자자라면 6000 달러 부근에서 저점 매수에 나서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프 금융당국, 전유럽 증권형 토큰 산업 규제 샌드박스 도입 제안]

12일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프랑스 시장규제위원회(AMF)가 모든 유럽국가에 증권형 토큰 산업 지원을 위한 규제 샌드박스 도입을 제안했다. 지난 6일 AMF는 디지털랩(Digital Lab)을 3년간 운영할 것이며, 관련 프로젝트들은 금융상품투자지침(MiFID), 증권중앙예탁관련규정(CSDR) 같은 금융 규제를 적용받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어 디지털랩 샌드박스는 3년간 피드백과 데이터를 수집해 보다 새롭고 유연한 규제안 마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미디어는 유럽증권감독청(ESMA)을 포함해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핀란드 증권 감독 당국에 코멘트를 요청했으나 보도 시점까지 응답하지 않았다.

[루니버스 기반 인니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 발행]

디센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법정화폐와 연동되는 스테이블코인이 국내 블록체인 플랫폼 ‘루니버스’를 기반으로 발행됐다. 루니버스의 운영사인 람다256은 인도네시아 스테이블코인 운영사 ‘루피아 토큰’과 파트너십을 맺고 법정화폐 연동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법정화폐 루피아와 일대일로 연동되는 루피아 토큰(IDRTL)은 람다256이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루니버스 스테이블코인 솔루션의 첫 적용 사례다. IDRTL은 현재 업비트 인도네시아에 상장돼 거래되고 있다. 발행사 루피아 토큰은 IDRTL이 디지털 루피아로서 전 세계에서 쓰일 수 있도록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1 BTC 이상 보유 주소, 79만개 이상... 역대 최대]

newsbtc에 따르면 비트코인 하락세에도 불구하고 최근 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글라스노드(Glassnode)는 지난 10일 기준 1 BTC 이상 보유 주소 수가 795,630개를 기록, 사상 최대치에 달했다고 전했다.

Provided by 코인니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