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월스트리트저널(Wall Street Journal)
미국 재무장관 베센트는 최근 대법원에서 열린 관세 관련 구두 변론을 마친 뒤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정부 측 승소에 대해 "매우 낙관적"이라고 밝혔다.
베센트는 이날 트럼프 대통령과 정부 법률팀 간 관세 관련 입장 차이를 언급하며, 대통령은 관세를 연방 정부의 중요 수입원으로 보고 있는 반면, 그에 대한 정부 측 주장은 '수입 증가가 목적이 아니다'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관세의 합법성을 둘러싼 핵심 쟁점 중 하나다.
그는 이어 "관세는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한 장벽"이라며 "국내 산업이 성장하고 수입 제품을 대체할수록 관세 수입은 자연히 줄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궁극적인 목표는 균형"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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