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카드가 블록체인 기업 리플(Ripple) 및 암호화폐 거래소 제미니(Gemini)와 협력해 XRP 레저(XRPL)에서 스테이블코인 RLUSD를 통한 카드 결제 결산을 시험한다고 25일 밝혔다. (출처: Odaily)
이번 시험 프로그램은 미국 내 규제 은행이 공공 블록체인을 통해 규제된 스테이블코인으로 카드 결제를 결산하는 첫 사례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제미니는 이번 실험에 자사 신용카드를 투입했으며, 이 카드는 웹뱅크(WebBank)에서 발행 및 지원한다. 이용자는 거래 시 리워드로 XRP 또는 솔라나(SOL) 토큰을 받을 수 있다.
리플은 XRPL의 핵심 기술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결산 과정의 블록체인 인프라를 제공한다.
한편, 마스터카드는 최근 블록체인 기술 파트너십을 확대 중이다. 지난 6월에는 체인링크(Chainlink)와 협력해 온체인에서 안전하게 법정화폐를 암호자산으로 교환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디지털 신원 프로젝트인 ‘휴머니티 프로토콜(Humanity Protocol)’과도 협력해 개방형 금융 기술을 신용 및 전통 금융에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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