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굴스비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시카고 총재는 6일 정부 셧다운 기간 중 공식 인플레이션 통계 발표가 중단된 점을 언급하며, 이는 금리 인하 결정을 더욱 신중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상황이 매우 불확실할 때는 더 조심스럽고 속도를 늦출 필요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민간 데이터를 통해 노동 시장에 대한 일정 수준의 파악은 가능하다고 했으며, 시카고 연준의 자체 실업률 추정치를 인용해 10월 실업률이 4.4%로 4년 만에 최고 수준에 도달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노동 시장이 안정적이라는 다른 지표들과 일치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인플레이션의 경우, 공식 데이터 이외의 대체 수단이 매우 제한적이라며, 정부의 통계 중단 이전에도 인플레이션 상승 가능성이 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인플레이션 압력이 존재한다면 이를 명확히 확인할 수 있는 관측 가능한 데이터가 없기 때문에 섣부른 금리 인하에 더욱 신중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저작권자 ⓒ TokenPost,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