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X Odaily
구글 파이낸스는 앞으로 몇 주 안에 예측시장 플랫폼인 Polymarket과 Kalshi의 데이터를 검색 결과에 직접 통합할 계획이다. 이 조치를 통해 사용자는 미래의 주요 사건에 대해 '집단 지혜'를 바탕으로 한 시장 예측 정보를 보다 쉽게 확인하고, 시간에 따른 확률 변화도 추적할 수 있다.
Polymarket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 모회사인 인터콘티넨탈 익스체인지(ICE)로부터 20억 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며 기업가치가 약 90억 달러로 평가됐다. Kalshi는 세쿼이아 캐피탈과 a16z 등으로부터 3억 달러를 조달해 약 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기록했다.
Polymarket은 지난 10월 월간 거래량, 신규 시장 수, 활성 거래자 수에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이달 중 미국 시장에 재진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POLY 토큰 발행과 에어드롭 계획도 공식 발표했다.
예측시장 분석 플랫폼 The Block에 따르면, Kalshi는 9월 이후 누적 거래량이 44억 달러에 달했으며, Polymarket은 지난달 거래량이 30억 달러를 기록했다.
Kalshi는 향후 12개월 내 주요 암호화폐 애플리케이션과 거래소에 자사 서비스를 통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버스타인 애널리스트는 예측시장이 스포츠, 정치, 경제, 비즈니스, 문화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정보 거래 허브로 진화하고 있다고 분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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