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에 따르면 사이퍼 마이닝(Cipher Mining)은 구글 계열 데이터센터 건설 자금 마련을 위해 14억 달러 규모의 고수익 채권을 발행했다. 해당 채권은 자회사를 통해 5년 만기 선순위 담보부 형태로 발행됐으며, 처음 2년간 상환 의무는 없고 수익률은 7.125%다. 이번 채권 발행은 모건 스탠리가 단독 주간사를 맡았다. 사이퍼는 테라울프와 함께 AI 컴퓨팅 수요 증가에 따라 기존 비트코인 채굴에서 데이터센터 운용으로 전환하고 있다. 조달된 자금은 텍사스주 콜로라도시티 인근 바버 레이크 지역에 들어설 데이터센터 신축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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