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자문을 맡고 있는 데이비드 베일리 비트코인 매거진 회장은 11일(현지시간) X(구 트위터)를 통해 "DeFi 대출 시장 내 신용 위기가 암호화폐 유동성 위기로 확대되고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담보 자산이 추가 마진 요건이나 헤지 수단으로 활용되지 못할 경우, 이번 위기는 CeFi(중앙화 금융) 영역까지 확산될 수 있다"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베일리는 이 같은 상황이 최근 있었던 '10월 11일 대규모 폭락' 사태의 2차 충격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런 일이 실제로 벌어지지 않기를 바라지만, 사용자들은 거래 상대방 리스크를 피하고 안전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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