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소비자도 관세 부담' 첫 인정…“불리한 판결 시 B계획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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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데일리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소비자들이 자신이 부과한 관세에 대해 '일부' 가격 부담을 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인정했다. 이는 그동안 “외국이 관세를 낸다”는 입장을 고수해 온 것과는 다른 발언이다.

트럼프는 현재 대법원이 행정 권한으로 관세를 설정할 수 있는 대통령 권한의 정당성을 검토 중인 상황에서 이러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대법원이 자신에게 불리한 판단을 내릴 경우, 즉각 'B계획'을 가동할 수밖에 없다고 경고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도 '파괴적인 충격'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