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1월 미시간대학교 소비자신뢰지수가 50.3으로 집계돼 예상치 53.0을 밑돌며 역대 두 번째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고 코베이시레터가 11일(현지시간) 전했다. 이는 4개월 연속 하락세다. 현재 경기 상황에 대한 평가를 나타내는 '현재 상황 지수'는 6.3포인트 떨어진 52.3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다. 향후 경제에 대한 기대를 나타내는 '소비자 기대 지수'는 49.0으로, 2022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 중 하나다. 현재 소비자신뢰지수는 2008년 금융위기를 비롯한 과거 대부분의 경기침체기보다 낮은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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