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T를 졸업한 형제 안톤 페레어-부에노와 제임스 페레어-부에노가 이더리움 블록체인에서 MEV-Boost 공격을 통해 12초 만에 2,500만 달러를 벌어들인 혐의로 기소됐지만 미국 연방법원 재판이 배심원단의 의견 불일치로 무효 판결됐다.
재판은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서 약 4주간 진행됐으며, 배심원단은 본 사건에 현행 법률을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의견이 엇갈려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
암호화폐 정책단체 코인센터(Coin Center)의 피터 밴 발켄버그 이사는 피고를 지지하는 견해로 법원에 의견서를 제출했으며, 이번 기소가 '권한 남용'에 해당한다고 비판했다.
현재 두 형제는 전기통신 사기 공모, 전기통신 사기, 자금세탁 공모 등의 혐의를 받고 있으며, 미 검찰은 사건을 취하하거나 재판을 다시 진행할 수 있다. (출처: The Bl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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