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News는 11일(현지시간) The Block 보도를 인용해, 미국 바이오테크 기업 Propanc Biopharma(NASDAQ: PPCB)가 투자사 Hexstone Capital로부터 최대 1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전했다. Hexstone Capital은 비트코인, 이더리움, 솔라나, 도지코인 등 디지털 자산을 다루는 패밀리 오피스다.
해당 투자금은 전환우선주 형태로 투입되며, Propanc는 우선 100만 달러의 초기 자금을 받고 최대 9,900만 달러의 추가 투자를 향후 1년간 단계적으로 받을 예정이다. Propanc는 이번 자금을 활용해 디지털 자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2026년 인체 임상시험을 목표로 하는 항암 치료제 PRP 개발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James Nathanielsz CEO는 “이번 유치는 재무 구조 강화와 항암 프로젝트 지원을 위한 혁신적인 조치”라고 밝혔다. 다만 어떤 디지털 자산이 포함되는지는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았다.
한편 투자 소식에도 불구하고 Propanc의 주가는 하락세를 이어갔다. 11일 PPCB 주가는 전일 대비 4% 떨어지며 1달러 이하로 마감했고, 최근 한 달 동안 43%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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