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즈(FT)는 11일(현지시간) 메타의 수석 AI 과학자 얀 르쿤이 회사를 떠나 자신의 스타트업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르쿤은 이사회 동료들에게 몇 달 내 실리콘밸리 대기업을 떠날 것이라고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 AI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르쿤은 현재 벤처 투자자들과 자금 조달 협상을 진행 중인 초기 단계로 전해졌다.
르쿤의 퇴사는 마크 저커버그 CEO가 메타의 AI 전략을 전면 개편하면서 이뤄진 최근 인사 변화의 일환이다. 앞서 메타는 5월 AI 연구 부사장 조엘 피노가 캐나다 AI 스타트업 코히어(Cohere)로 이직했으며, 지난달에는 AI 부서 인력 600명을 감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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