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증권당국 "폐쇄형 거래 구조, 글로벌 유동성과 단절 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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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증권선물위원회(SFC)의 엘리자베스 웡 중개인 감독국장 겸 핀테크팀장은 11월 4일 ‘피인터넷 2025 아시아 디지털 금융 서밋’에서 SFC가 2018년부터 세계 주요 규제 당국 중 가장 먼저 디지털 자산 정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초기에는 신중한 접근 방식으로, 허가받은 가상자산 거래소를 중심으로 한 폐쇄형 생태계를 구성했다. 브로커는 이들 거래소와 협력해야 하며, 승인된 펀드는 해당 플랫폼을 통해 매매 및 자산 보관을 해야 했다. 그러나 웡 국장은 이 폐쇄형 모델이 홍콩 내 유동성을 분절시키고, 글로벌 시장과의 연결성을 저해하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밝혔다.